2019년 봄을 맞아 갑사 도량 일원에 대한 나무 식재가 마무리에 들어갔습니다.

부도아래 도로변에 돌배나무 400그루와 만첩홍도(백도) 100그루를 식재하고,

템플스테이 진행공간에 우리나라 희귀종인 정향나무 30그루와 정향 돌배나무등

총 600그루를 식재했고, 오늘 강당 앞에 명자나무를 마지막으로 식재합니다.

주지 탄공스님께서는 금년도 식목행사에서

'우리가 지금 나무를 심는 것은 당장 내년을 바라보고 하는 것이 아니고,

먼 훗날 갑사를 참배오는 이들을 위한 불사입니다. 오래전 이곳 계룡산 갑사를

수행도량으로 가꾸셨던 스님들이 지금처럼 울창한 오리숲길을 만드셨듯,

지금 우리가 식목한 이 나무들이 훗날 갑사를 더욱 수행도량으로 만들것'이라는

말씀을 주셨습니다.